"안티 에이징" 이란 말 많이 들어보셨죠?

말 그대로 anti-aging, '나이 드는 것을 막다' 라는 뜻입니다.

노화방지를 이야기 하죠. 운명처럼 받아들였던, 하나 둘 늘어가는 피부의 주름, 쳐지는 뱃살, 이제는 단순히 세월이 지나 몸이 낡아 버리는 것이 아닌, 질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2003년 인간 게놈지도가 완성되면서 사람의 유전자 특성을 결정짓는 염색체 3만여 개의 특성이 밝혀졌습니다. 이 중 노화와 관련된 유전자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역할 해독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다시 말해 노화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노화를 막기 위해선 어떤 성분으로 유전자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죠.

우리 몸이 노화되는 과정은 우리 몸의 가장 작은 최소단위체인 DNA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즉 DNA의 양쪽 끝에서 DNA정보를 전달해주는 텔로미어telomere가 나이가 들면서 떨어져나가 적정 신호를 전달하지 못하는 현상이 바로 노화가 진행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텔로미어의 손상은 비단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가는 상태 뿐만 아니라 자외선, 스트레스, 음식물, 산화효소 등에 의해 가속화되게 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텔로미어를 회복함으로써 정상적인 신호전달체계를 만들어주는 것안티에이징의 기본목적입니다.

안티에이징 식물 

운카리아 토멘토사 안데스산맥, 아마존강 유역에 분포하는 넝쿨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염, 항균, 세포보호, 항산화작용, 노화방지, 면역력 활성화의 기능을 갖는 항노화물질의 선두주자입니다.

여성들에게 있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피부가 생기 있고 젊어 보이는 것은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에 맡겨두기만 한다면, 피부노화를 막거나, 늦추거나,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독일에서의 연구에 의해 피부질환이나 피부노화와 연관된 11번 염색체에 유전적인 변이를 가진 사람은 아토피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밝혀진 것처럼 피부노화는 비단 1가지 원인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이외에도 자외선, 피부수분부족, 스트레스 등은 기본적으로 잘 알려진 피부노화의 주범입니다.

안티에이징 화장품, 안티에이징 식품, 먹는 안티에이징 SOD 효소 등, 과학이 발달하면서 피부노화를 억제하고 노화된 피부를 젊게 개선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7&aid=0000007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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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혼은 왜 안될까?

PG Research/인류 발자취 | 2009.08.16 03:40 | Posted by thkim

 

          (이미지 출처 http://www.migrant.or.kr/zbxe/?page=10&mid=news_02&document_srl=9346 )


 요즘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드라마의 배경인 신라시대에 대해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 신라 왕족들은 근친혼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신라 왕족들은 근친혼을 했을까요? 이는 아마도 신분이 중요했던 사회이기 때문에 골품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였을 겁니다. 우리 민족은 고려 후기까지도 근친혼, 족내혼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없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어떤 나라에서든 근친혼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범위가 약간씩 다른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8촌 이상이면 결혼이 가능하고 일본은 4촌 이상이면 결혼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근친혼을 법으로 금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500년 전 사람들은 배우자를 선택하기 위해 위치적으로 먼 곳까지 가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그러나 세계의 곳곳에서 유럽의 지배가 끝나게 되면서 점차 나라마다 동등한 삶을 누리게 되었고, 사람들은 다른 민족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오늘날도 계속되고 있으며,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과도 상호작용(잠재적으로는 결혼)하면서 교육과 일자리 기회 또한 세계 곳곳의 젊은 사람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PLoS Genetics에서는, 국제연구 팀이 최근에 들어서 근친혼(족내혼)의 감소를 보이는 유전적 실마리를 찾아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Measures of Autozygosity in Decline: Globalization, Urbanization, and Its Implications for Medical Genetics, PLoS Genetics,2009 

모든 사람은 각각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받은 2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부모가 가까운 친척이라면 각 2개의 유전자는 서로 비슷할 것입니다.

논문의 저자는 19-99세까지의 유럽계 미국인 800명 이상의 DNA를 검사했습니다. 그들은 각각의 두 DNA 가닥이 서로 얼마나 비슷한지를 보았고, 개인 가계도에서 근친혼이 얼마나 되었는지 그 정도를 유전적동질성 (autozygosity)로 나타내었습니다. ,  근친혼이 낮을수록 두 DNA가 서로 비슷할 확률이 낮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 결과근친혼이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상당히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젊은 사람과 최고령자의 DNA를 비교해 보았을 때, 젊은 사람들에 있어 근친혼 수준이 상당히 낮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젊은 세대로 가면 갈수록 비례하여 감소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아마도 최근 수 세대 동안은 산업화되고 현대화 되면서 그로인해 사람들의 이동성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굳이 같은 마을 또는 옆 마을에 사는 파트너(먼 친척일 수도 있는)보다는 가능하면 먼 마을에 사는 사람과의 결혼이 빈번해졌을것입니다.

 

이 연구에 의하면, 이렇게 유전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끼리의 결혼(족외혼)이 생물학적으로 큰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유전적으로 차이가 많이 날수록 태어나는 아이의 열성 유전 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근친혼을 법으로 금지하는 이유는 도덕적 문제도 있기는 하겠지만, 생물학적으로 열성 인자를 가진 아이, 쉽게 말해 기형아가 태어날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PLoS Genetics 논문 링크

http://www.plosgenetics.org/article/info:doi/10.1371/journal.pgen.10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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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1997년에 개봉된 이후로 미래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이롭지 못하다는 하나의 상징으로 자주 언급되어 왔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암울한 미래의 상황보다는 갓난 아기의 혈액 한방울만으로도 이 아기가 성장했을때 걸리게 될 질병과 신체적 결함을 미리 진단 해주는 유전자 테스트 기술의 결과물에 감탄하면서 왠지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것만 같아 보였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영화라 그런지 과장되어 표현된 부분이 많다. 유전자 테스트 기술이야 발전을 거듭하면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질것은 분명하지만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게끔 될거라는것은 좀 황당하다. 영화를 최대한 요약해서 말하면 다음과 같다.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으로 사람의 운명이 결정되어지고 이는 살면서 극복하려 노력해도 잘 극복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더 심한것은 직업이나 자신의 꿈도 이 우성/열성 유전자 정도에 따라 정해 진다는 식의 표현이다. 어쨓든 주인공은 이러한 유전적 한계를 이겨낸다. 

유전자 테스트 결과가 틀렸단 말인가? 

아니면 자신이 노력해서 DNA를 바꿨단 말인가?

다음과 같이 설명이 될것 같다. 모든 인간은 유전적으로 운명(태어날때 물려받은 DNA는 평생 변하지 않는다.) 지어져 태어나기는 하지만 살면서 여러가지 환경에 노출되고 적응하고 변해간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DNA로 인해 한 사람의 운명이 100% 결정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단지 누구와도 같지 않은 나만의 개성이 담겨 있는 DNA라는 책을 부모님으로 부터 선물 받았을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나만의 DNA 책을 내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내 운명은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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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란 무엇인가?

PG Tutorial/유전학 | 2009.07.25 07:00 | Posted by thkim



유전적 유사성 (개인간 0.5% 차이)

유전적 유사성

사람들은 모두 똑 같은 갯수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이들 유전자의 실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DNA가 서로 조금씩(0.5%) 차이가 나서 어떤 사람들은 갈색 머리를 가지게 되고 어떤 사람들은 검정색 머리를 가지게 된다.
상보적 DNA

상보적 DNA


우리의 몸은 약 50조개의 작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각 세포들은 우리 몸을 구성할 수 있는 완벽한 설계도면 모두를 DNA라는 정보 단위에 암호화 하고 있다. DNA의 생긴 모습은 길쭉한 사다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사다리의 단에 해당하는 염기는 A, T, G 및 C의 4종류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 A와 T가 짝을 이루며 또한 G와 C가 항상 짝을 이루는 형태를 띄고 있다.


인간의 염색체 모양

인간의 염색체 모양

세포 안의 긴 분자구조체인 DNA는 세포 속에 있는 염색체에 존재한다. 사람은 23쌍의 염색체를 갖고 있으며, 그 밖의 생물들은 각각 다른 갯수의 염색체쌍을 갖고 있다. 이 염색체 수가 생물체의 복잡도를 결정하는것은 아니다. 침팬지는 사람보다 한쌍이 많은 24쌍을 가지고 있다.그리고 말은 33개쌍, 참게의 경우는 무려 127쌍이나 된다.


인간의 23쌍의 염색체의 일부 특정 DNA들은 중요한 유전정보를 담고 있다. 이를 유전자라고 하며 약 2만~3만여개(아직 정확한 숫자가 밝혀지지가 않았다)로 추정되고 있다. 이 유전자를 구성하는 DNA 자체를 요리책이라고 한다면, 유전자가 담고 있는 유전정보는 요리책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그래서 당신이 곱슬머리를 가졌다면 아빠 또는 엄마로 부터 머리카락이 곱슬머리로 만들어지게 하는 DNA 유전정보를 물려 받았기 때문이다.


정보의 흐름

유전정보의 흐름

세포라는 공장은 유전자가 가지고 특정 유전정보를 읽어서 단백질을 생산한다. -이는 요리책에 적혀있는 재료를이용해서 요리를 만드는것과 같다. 단백질은 우리의 세포와 전체 몸의 대부분의 기능을 담당한다. 어떤 단백질들은 세포의 특정 모양과 구조를 형성하기도 하고 또 다른 단백질들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거나 피 속에 산소를 옮기거나 하는 일들을 담당한다. 이러한 다양한 단백질을 만드는것이 가능한것은 DNA라는 유전정보를 저장하는 물질이 컴퓨터의 프로그램의 정보가 반도체 칩에 바이너리 코드 0,1로 암호화 되어있는것 처럼 A,T,G,C의 다양한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가 같은 음식 재료로 요리를 하지만 요리방법이 달라 결과적으로 다른 음식을 먹게 되는것과 같은 원리이다.

우리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는 뇌세포, 혈구, 피부세포, 간세포, 골세포 등과 같이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이 모든 세포들은 같은 내용의 DNA정보를 담고 있다. 그럼 세포들은 눈을 구성해야하는지 피를 만들어야하는 어떻게 알까? 이 대답은 유전자 발현의 매우 복잡한 생명 시스템에 있다. 즉 조절 유전자가 다른 유전자들의 전원을 켰다/껐다하면서 각 특정 세포에 맡는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우리 몸의 적절한 세포에게 적당한 시간에 신호를 보내어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끔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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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월에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정자와 난자가 형성될때(감수분열) 유전정보 재편성의 양을 조절하는 것에 영향을 주는 두개의 SNP를 발견하여 보고 하고 있다. 

 유전학에서는 정자와 난자가 만들어질 때 염색체가 재편성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재조합(recombinat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 재조합은 정자와 난자가 형성되는 동안 보모로부터 물려받은 염색체 한벌씩이 섞이면서 사람이 다양한 형질의 유전자를 갖도록 돕는다. 이때 재조합 정도에 따라 염색체에 포함된 유전정보의 재편성 양이 달라진다. 유전정보 재편성 양을 조절하는 주요 위치가 어디 인가를 모르다가 이제 알게 된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어거스틴 콩과 그 동료들이 이 중요 마커를 발견하기 위해 6,000명의 유럽인들 특히 부모와 자식들의 대량의 SNP 분석 연구를 통해 확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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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두개의 SNP들은 4번 염색체의RNF212 유전자에 존재한다는것을 확인했다.

 이 두개의 SNP들 중에 rs3796619라고 명명된 SNP의 경우 A,T,G, C의 4개의 DNA중에 G일 경우 그리고 rs1670533의 SNP가 A일 경우 남자들의 경우는 재조합률이 높아 있음을 알수가 있었다. 반대로 여자들은 rs3796619가 A와 rs1670533가 G일때 재조합률이 더 높다라고 한다. 그럼으로 남자가 재조합율이 높으면 여자는 낮아지게 되며 여자가 재조합율이 높으면 남자가 낮아지게 되는 반대의 경우가 나타나면서 서로 균형을 유지하게 되고 우리 인간의 유전정보가 안전하게 유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두 SNP 마커를 간직하고 있는 이 RNF212의 생물학적 기능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혀진것은 없으나 C.elegance와 효묘균에서도 발견될 만큼 진화적으로 오랫동안 잘 보존된 유전자임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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