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선택설'에 해당되는 글 2

  1. 2009.10.23 아프리카 사람과 나는 왜 다를까?
  2. 2009.10.12 질병의 미스터리
 


다윈이 주장한 진화론의 핵심은 자연선택설인데, 자연선택설이란 환경에 적응한 생물들은 살아남고, 적응하지 못한 생물들은 도태된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인류도 처음 아프리카에서 지구 전지역으로 퍼져나가지 전에는 오래 동안 DNA 돌연변이가 축적되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류가 이동을 하면서 이 많은 돌연변이 중 몇 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나봅니다. 결과적으로 인종마다 특정 DNA의 발생빈도가 다르다는것이 밝혀졌습니다.
 

연구자들은 적도를 중심으로 남쪽의 인도네시아와 북쪽의 북중국 사람들 약 4,029명에 대해 rs1042522  DNA를 연구하였습니다이 연구에서는 rs1042522 DNA의 대립인자 G 보다 C 높은 고도에 사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자세히 관찰한 결과 이 사람들은 매우 추운 겨울의 온도에 잘 적응한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그러면 왜 rs1042522 대립인자 C 추운 기후에서 이점을 갖게 되었을까요?  이것은rs1042522 C 또는 G를 포함하는 p53유전자로 실험을 해 본 결과, 대립인자가 C일때 이 추위에서 Leukemia Inhibitory Factor (LIF) 를 더 많이 활성화 시키는것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추운 기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rs1042522 C 대립인자를 가질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종 간의 차이를 완벽하게 설명하기 위한 시도를 많은 과학자들이 여러 유전자를 대상으로 진행중에 있어나  아직까지 그 이유를 완벽하게 설명하기는 쉽지가 않은것 같습니다. 연구결과마다 조금씩의 의문점이 남아있어 이들 연구들은 거의 대부분 추가 further study (추가 연구)를 계획하거나 진행중에 있습니다.

   적어도 5 년안에 이 지구상에 "살았거나, 살고 있거나, 앞으로 살아갈" 모든 사람들의 차이나는 DNA를 한번에 볼수 있는 "인종간 DNA 다형성 지"가 완성이 될겁니다. 이 때가 되면 이 지도를 이용해 왜 그러한 DNA가 선택이 되었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가 가속화될것입니다. 그래서 유전, 환경, 역사 그리고 사회적인 현상까지도 모두 연구하는 다학제 연구가 진행이되고 이 성과들로 인해 아직까지는 별 진척이 없는 개인 맞춤 신약 개발이 이때가 되어야 본격화되고 상용회 될수 있는 "DNA 다형성에 기반한 맞춤신약" 기술로 발전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kr.blog.yahoo.com/lgycorea/1244168.html?p=1&t=2)


질병의 미스터리

PG Tutorial/유전학 | 2009.10.12 23:11 | Posted by thkim

과거, 사람들은 인간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고, 이를 연구하기 위한 한방법으로 진화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진화론에는 크게 자연선택설, 돌연변이설, 격리설, 용불용설, 정향진화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용불용설과 정향진화설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 가설을 종합하여 진화론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특히, 다윈의 자연선택설이 현대 진화론의 중심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연선택설은 생존에 적합한 개체만이 살아남는다는 개념입니다. 즉, 생존을 위해 유리하게 설계된 생물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진화시켜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가진 개체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입니다.

인간도 15~25만 년 전에 현생인류의 직접적 조상인 호모사피엔스가 나타난 이후로 지금까지 적응을 통해 살아남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간이 아직도 질병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와 같이 인체를 자연선택에 의한 적응의 결과로 보는 관점에서 의학문제에 접근하는 새로운 학문이 있는데, 이를 다윈의학(Darwinian Medicine)이라 합니다. 
 

현대의학은 대부분 해부학적, 생리학적, 생화학적 특성과 DNA 정보에 의한 유전적 특성들을 설명하는 근접 설명 방식이지만, 다윈의학은 왜 그 DNA가 그런 특성을 발현하고, 인간이 왜 그 구조로만 발현하는 DNA를 가지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진화적 설명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근접 설명이 ‘무엇이’와 ‘어떻게’에 대한 답이라면 진화적 설명은 ‘왜’라는 질문의 답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설명 방식은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함께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아직도 질병에 걸리는 이유에 대해 다윈의학의 관점에서 답을 찾아봅시다.

 1. 방어
사람들은 몸에서 일어나는 방어 현상을 질병의 다른 징후들과 혼동하고 있습니다. 기침은 호흡기에 침입한 외부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행위로, 신체적 손상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자연선택에 의해 다듬어진 협동적 방어 작용입니다. 이러한 방어 작용을 지나치게 억제하면 더 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감염
인간이 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작용들을 진화시켜 왔다면, 그들은 인간의 방어 작용을 넘어서는 방법을 진화시켜왔습니다.  


3. 새로운 환경
인간은 호모사피엔스로부터 15~25만 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진화해왔지만, 우리의 생활환경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즉, 진화와 새로운 환경 간의 부조화로 인해 현대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4. 유전자
과거에는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전혀 위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심장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는 우리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기 전에는 전혀 해롭지 않았고, 근시를 유발하는 유전자는 어린이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가까이에서 사물을 들여다보아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만 문제가 될 뿐입니다.


5. 설계상의 절충
진화상에서 신체 설계의 결함에는 숨겨진 이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립보행은 인간이 물건을 들고 다니는 것을 가능하게 했지만 한편으로는 척추질환을 가져왔습니다.


6. 진화적 유산
진화는 점프가 아니라 그때마다 이득이 되는 작은 변화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큰 위험이 없는 한, 처음 설계 그대로 다음 세대로 넘어가게 됩니다.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R.네스 외 (사이언스북스, 2005년)
상세보기

[참고문헌 :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 R.네스, G.윌리엄즈 / 사이언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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