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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의 탄생

PG Research/신체특징 | 2009.12.04 08:20 | Posted by thkim

1979년 어느 날
미국의 한 신문에 태어나자마자 각자 다른 가정으로 입양된 쌍둥이가 40년 만에 만났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 기사를 읽은 미국의 심리학자 토마스 부샤드라는 사람은 두 쌍둥이에게 매우 흥미를 느꼈지요. 40년 동안이나 다른 환경에서 자랐다면, 두 쌍둥이는 과연 어떤 점이 비슷하고 또 어떤 점에 차이가 날까하는 궁금증 때문이었습니다. 기사를 읽고 나서 가만히 앉아있을 수만 없었던 부샤드는 두 쌍둥이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조사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조사 결과에서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죠.

자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던 습관이나 취미 등이 두 쌍둥이에게서 똑같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은 습관적으로 손톱을 물어뜯었고, 취미는 목공이었으며, 농구를 싫어하는 것도 같았죠.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난 것일까요?

유전자 결정론자들은 습관적인 거짓말이나 도벽도 아이 때 입은 정신적 충격의 결과라기보다는 대부분 유전적 소질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토니 베논 박사는 같은 유전자 조합을 갖고 태어나는 219쌍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유전이나 환경이 강인한 정신력을 만드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각기 다른 생활 환경속에서 이들의 셩격과 습관이 어떻게 변해 나가는 지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환경(48%)보다는 유전(52%)이 더 많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 모두 혹은 한 사람이 운동선수인 경우 자녀들은 모든 일에 승부욕과 도전의식이 강한 경우가 많았으며, 또 지나치게 근심걱정이 많은 성격도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17번 염색체에 있는 세로토닌 운반체(5-HTT)유전자를 억제하는 DNA의 길이가 짧은 사람이 그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독일 뷔르부르크대 정신과 레슈교수팀이 밝힌 내용).

흔히 우리는 자녀의 성격이 비뚤어지면 가정환경 탓으로 돌립니다. 그러나 성격에 대한 가정환경의 영향은 10% 미만입니다. 따라서 유전자에 의해 타고난 성격을 억지로 바꾸려다가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전자는 인간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존재입니다. 물론 유전자가 한 인간을 100%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또 특정 유전 물질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그런 특질이 발현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유전자에 내재되지 않은 특질이 인간에게 발현 될 수는 없습니다. 유전자는 잠재적 소질입니다. 잠재적 소질은 그것이 타오를 수 있도록 불을 붙여 줄 때 능력 발휘가 가능합니다. 유전자가 전등이라면 환경은 스위치인 셈인 것이죠. 자신의 미래는 유전자뿐만 아니라 그 유전자를 끄집어내는 노력이 만드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내용출처-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11/26/200911260505.asp

  http://scentkisti.tistory.com/entry/%EC%84%B1%EA%B2%A9%EB%8F%84-%EC%9C%A0%EC%A0%84%EC%9D%B4%EB%8B%A4

성격의 탄생- 대니얼 네틀지음)

(이미지출처-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618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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