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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2 불로의 꿈 - "장수 유전자"가 떳다!
 



사람은 태어나고, 늙고, 병들어서 결국은 "죽음"으로써 생을 마감합니다. 이 생로병사의 과정은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지요. 하지만 인류는 고대로부터 이 자연스런 과정을 거부하고자 수많은 시도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늙지 않고 영원한 삶’을 갈구하는 인간의 욕망은 역사 이래 수많은 장수양생법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고대 인도인은 호랑이의 고환을 먹었고, 히브리인과 시리아인은 젊은이의 피를 마시거나 그 피로 목욕을 했다고 전해지는 것처럼 말이죠.

수명 연구에 단초를 제공한 것은 역설적으로 조로증의 일종인 워너증후군이었습니다. 워너 증후군은 세계적으로 환자가 1000명 정도만 확인된 희귀질환으로, 환자는 정상인처럼 자라다가 사춘기 이후부터 급격히 늙기 시작하여 대부분 20세 이전에 사망합니다. 과학자들은 인체에 노화를 관장하는 시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유전자를 비교하며 연구한 결과 사람의 8번 염색체의 이상이 워너 증후군을 유발한다는 것을 밝혀 냈습니다.

과학자들은 유전자의 이상으로 빨리 늙게 된다면 반대로 유전자 조작으로 노화가 억제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993년엔 켈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가 단 한개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꼬마 선충의 수명을 2배 늘리는 성과를 거두면서 유전자 차원의 연구가 본격화 되기 시작했죠.

아이슬란드의 과학자들은 인간의 수명을 결정하는 ‘장수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이슬란드 생명공학 업체인 드코드 제네틱스사의 연구진은 바이킹 시절부터 아이슬란드 국민 중 90세를 넘긴 장수자가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장수자 1200명과 같은 수의 평균 수명자 혈액 샘플을 비교한 결과, 장수자에게 공통적인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지요.

‘메수셀라’라고 이름 붙여진 이 유전자는 단일 유전자로서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단백질을 생성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메수셀라 유전자의 단백질이 인체 내에서 어떤 메커니즘으로 수명을 연장하는지, 또 그것의 정확한 DNA 배열과 인체 내 다른 유전자와의 상호작용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장수유전자는 미국의 과학자들에 의해서도 발견됐습니다. 하버드 의대 토머스 펄스 박사와 보스턴 아동병원의 루이스 쿤켈 박사는 100세 이상 노인의 가계 조사연구를 통해 사람의 4번 염색체에 장수와 관련된 유전자가 최소 1개 이상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불로장생, 이제 더이상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용 출처 - 주간동아 제 325호
                  http://blog.naver.com/begoodskin/100029943481 )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begoodskin/10002994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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