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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의 파트너 찾기

PG Research/인류 발자취 | 2009.12.11 01:32 | Posted by thkim

만약, 나의 유전자 상태를 알고 있다면, 그리고 배우자가 될 사람의 유전자를 알고 있다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배우자를 고르게 마련이겠죠. 

사람에게는 아니지만, 사람과 비슷한 습성을 가진 원숭이가 그러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이렇게 소개합니다.
 
원숭이는 자신과 유전학적 특성이 다른 파트너를 고르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더 건강하고 강한 후손을 보기 위한 본능에 따른 행동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더럼대, 케임브리지대와 프랑스의 몽펠리에대 공동연구진은 아프리카 가봉에 서식하는 맨드릴 원숭이 약 200마리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번식 형태를 분석했고, 그 결과 많은 암컷들이 자신의 유전자가 가진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유전자를 가진 짝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맨드릴 원숭이는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영장류인 만큼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적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인간이 유전적으로 다른 이성에게 끌린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암놈 원숭이가 자신과 유전자가 비슷한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냄새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진은 “맨드릴 원숭이는 가슴에 향내샘을 가지고 있으며 수컷은 나무에 이것을 맹열히 문질러 대기도 하는데, 이것은 암컷에게 자기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리는 방법입니다. 암컷은 이런 행동을 하는 수컷의 냄새를 맡고 자기에게 적합한 파트너인지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숭이는 ‘주요 조직 적합 유전자 복합체(HMC: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에 의해 결정되는 자신의 냄새를 알기 때문에 자신과 다른 냄새를 풍기는 원숭이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 HMC는 몸 면역체계 안의 단백질 생성을 돕는 역할을 하며 피부 박테리아와 상호작용함으로써 몸에서 나는 냄새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연구진은 “HMC가 다른 파트너끼리 결합해 태어난 새끼는 질병에 저항하는 능력이 더 좋은 후손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구진은 암컷이 자신과 다른 유전자를 가진 수컷만 골라 번식하기 위해 선택적인 수정을 한다고 추정하기도 했는데요. 암놈에게 ‘작업’을 하는 수놈 원숭이는 많지만 암놈의 몸 자체가 비슷한 유전적 체계를 지닌 정자를 거부한다는 말 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유전적인 다양성 보존 본능에 대한 설명도 가능해 질까요?

(내용출처-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91713_2892.html)
(이미지출처-http://100.nate.com/dicsearch/pimage.html?i=149078001&en=149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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