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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8 고 최진실씨의 유골함을 가져간 사람을 어떻게 알아낼까? (1)
 

(사진 출처 : 스포츠 조선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entertainment/200908/20090818/98r75139.htm)

올해 초 자살로 삶을 마감한 배우 최진실씨의 유골함이 지난 8월 15일 사라졌습니다. 아직까지 범인이 밝혀지지 않고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과 국과수에서는  탐문 수사, 주변 CCTV 분석, 동종 전과자 탐문 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유골함 근처에서 발견된 소주병 조각의 지문을 검사 했으나 이는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현재는 납골묘에 남아있는 DNA 분석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DNA 기술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범죄 수사 분야의 과학이 외국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고, 이와 관련한 전문가인 법의학자도 12~13명 정도의 적은 수로 고 최진실씨의 유골함 도난 사건처럼 범죄가 일어났을 때 빠른 시간 내에 범인을 찾아내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한 것이 사실입니다. 사건 현장에 혈액이 떨어져 있으면 '루미놀'이라는 시약으로 찾아내고, 머리카락 한 올이나 혈액 한 방울에서 주인의 DNA 특성을 찾아내는 등으로 범인을 체포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현재는 범인이 흘리고 간 생물학적 증거(머리카락, 혈액, 타액, 정액 등)를 바탕으로한 범인의 유전정보 분석을 통해 성별, 머리카락 색, 눈동자 색 등을 추정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이러한 기술이 실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기술이 실용화되고, 범죄 수사 분야의 과학이 발전할수록 쉽고 빠르게 범인을 알아 낼 수 있기 때문에 미래엔 미궁 속에 빠질 사건들이 많이 해결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범죄 없는 세상을 꿈꾸며  고 최진실씨의 유골함을 가져간 범인이 잡히고 가족들이 하루속히 유골함을 돌려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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