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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reenpeace.org/international/photosvideos/photos/chernobylcancervictim3?mode=send

 

 

갑상선 암은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한 암의 한 종류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그 암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서 발병하는 암으로써 미국에서는 남성 100,000명 중 5명, 여성 100,000명 중 14명이 갑상선 암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갑상선 암은 비교적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생기며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발병 수치는 과거 수십 년 전부터 증가하고는 있지만 다른 부위의 암과는 달리 85%의 환자가 정상수명을 유지할 정도로 경과와 예후가 좋아 사망률은 매우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갑상선 암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 암은 악성화된 갑상선 세포의 집단으로 갑상선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여기서 갑상선이란 목 앞부분에 위치한 우리 몸에서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중의 하나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해서 인체 내에 있는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호르몬의 양이 많거나 적으면 이 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갑상선 암은 여러 연구에 의하면 다른 악성종양들과 비교해서 유전적 요인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와 관련해서 말해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Nature Genetics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 암의 발병을 5배 이상 증가시키는 2개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다고 합니다. [Common variants on 9q22.33 and 14q13.3 predispose to thyroid cancer in European populations. Nature Genetics 41, 460 - 464 (2009)]

 

이 연구에서는 아이슬란드의 갑상선 암 환자 960명 이상과 스페인, 미국의 대조군 38,000명 이상을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2개의 유전자 돌연변이인 SNP rs965513 Ars944289 C가 갑상선 암 발병률을 각각 1.75, 1.37배 증가시킨다고 밝혀졌습니다. 유럽계 인구의 약 3.7%가 이 2개의 SNP를 가지고 있으며,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보다 발병률이 5.7배까지 높다고 합니다.

 

이 위험성 있는 2개의 SNP는 혈액 내의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감소에 영향을 줍니다. 갑상선 자극 호르몬은 뇌하수체에 의해서 분비되어 갑상선 기능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rs965513 A가 갑상선이 만드는 T3, T4 두 호르몬의 혈액 내 수치를 변화시켜 갑상선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연구에서 보고한 돌연변이들은 갑상선 암에 상당한 위험 요인이며, 이 돌연변이가 갑상선 호르몬 경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해 낸 것은 중요한 것이라고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서 보는 것과 같이 갑상선 암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되며, 우리가 아는 것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갑상선 암을 걸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